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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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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전원 득점…두산 16-5격파

NC, 18안타 3홈런 불 붙은 방망이로 두산 제압

  • 기사입력 : 2022-09-07 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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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전날에 이어 또 한번 방망이에 불이 붙으며 두산 베어스를 잡아냈다.

    NC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16-5로 대승을 거뒀다.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4번타자 양의지가 5회말 공격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NC다이노스/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4번타자 양의지가 5회말 공격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NC다이노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NC의 선발 송명기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1회말 공격에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선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선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이후 NC는 2회말 2사 만루에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한 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NC의 한 점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에 3루타에 이어 페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2-2 승부는 NC 마티니가 깨뜨렸다. 3회말 1사 1사루에 마티니가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려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NC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며 득점 지원에 나섰지만, 4, 5회 마운드가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두 점을 빼앗겨 승부는 다시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계속되는 시소게임 속 NC는 5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1루에 노진혁이 투런포를 때려내 6-4로 달아난 데 이어 박민우의 2타점 적시 2루타, 양의지 3점 쐐기포가 터지며 NC는 5회에만 7점을 뽑아냈다.11-4로 격차를 벌인 NC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7회 NC는 박건우와 양의지 대타 정진기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로 득점권에 주자가 쌓인 상황에 마티니가 1타점 적시타로 선행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NC는 1사 1, 3루에 오영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뒤이어 이명기와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5-4까지 달아났다. 8회초 NC는 상대에게 한 점을 빼앗겼지만, 8회말 곧바로 정진기의 적시타로 만회했다. NC는 9회 하준영이 팀 다섯번째 투수로 나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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