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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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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준호, 대회新·5관왕 ‘명중’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
경남대, 단체전 금 2·은 1개 획득
대회신기록도 2번이나 경신

  • 기사입력 : 2022-09-20 0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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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호(경남대)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 등 5관왕을 달성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또 전찬희(경남대)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는 단체전에서도 대회신기록을 2번이나 갱신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실력을 뽐냈다.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준호(가운데)를 비롯한 경남대 소속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준호(가운데)를 비롯한 경남대 소속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준호는 대회 첫날부터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하더니 대회 3일차까지 모두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준호는 10m 공기소총 남자대학부 개인전 1위, 50m 복사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621.1점을 기록하면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달성하고, 50m 복사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50m 3자세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582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면서 1위에 올랐으며, 50m 3자세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전찬희(경남대)는 50m 3자세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는 단체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일 열린 10M 공기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남대 신현준·전찬희·한승엽·김나관이 1865.5점을 합작하면서 은메달을 따냈다. 17일에는 50m 복사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남대 이준호·최준표·김나관·강민혁이 1846.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8일에는 50m 3자세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남대 이준호·최준표·김나관·강민혁이 172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장애인 선수를 포함한 전국 학생부 및 일반부 460개 팀 2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려 경쟁이 한층 치열하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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