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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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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가을야구 ‘가물가물’

지난주 실책·타선침묵 ‘2승4패’
5위 KIA와 2.5게임차로 벌어져
11경기 남겨두고 뒤집기 도전

  • 기사입력 : 2022-09-27 0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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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책과 타선의 침묵 등에 발목 잡힌 NC 다이노스가 5강 진출 희망이 불투명해졌다.

    NC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위 KIA와 맞대결을 펼치며 5위 자리를 빼앗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결과는 1승 2패로 경기 차도 1.5경기차로 벌어졌다. 5위 자리를 지키려는 KIA의 저력에 NC는 첫 경기부터 1-3로 패배했다. 하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는 마운드에서 루친스키가 호투를 펼치며 타석에서 박민우의 활약으로 5-2로 승리했다. 그러나 NC는 승리와 함께 타선 문제점도 드러났다. NC는 3회 말 1사 만루에 마티니와 노진혁이 김기훈과의 승부에서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4회 말 2사 만루에서도 또 한번 기회를 놓쳤다.

    KIA와의 3연전 마지막 날, NC의 타선이 또 한 번 침묵했다. 0-3로 뒤처진 NC는 3회 말 공격을 무산시킨 것이 패전의 원이 됐다. NC는 3회 말 공격에서 김주원, 박민우, 권희동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으며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에 NC의 타순은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로 이어지는 클립업 트리오가 대기했다. 하지만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양의지와 마티니 마저 삼진을 당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친 NC는 더 이상의 추격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며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특히 NC는 이날 창원NC파크에 1만2938명의 팬들이 찾으며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지만,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갈 길 바쁜 NC는 25일 홈에서 맞이한 KT전에서도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1-9로 완패했다. 불안한 수비가 문제였다. NC는 2회 더모디의 실책을 시발점으로 좌익수 마티니의 포구 실책으로 두 점을 내줬다. 실책은 계속됐다. 0-3로 뒤지던 NC는 3회 포수 박대온이 3루를 송구 실책, 6회 노진혁과 투수 전사민의 실책이 더해졌다. 이날 NC의 안타는 단 두 개를 기록한 반면 실책은 5개였으며 실책 모두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뼈아팠다. NC는 26일 기준 실책 121개로 최하위 한화(126개) 다음이다. 전반기 최하위에 머물렀던 NC가 후반기 들어 맹렬히 방망이를 휘둘러 6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가을 야구 티켓을 눈앞까지 쫓았지만, 타선 침묵과 실책으로 자멸했다.

    지난주 2승 4패를 기록한 NC는 5위 KIA와 2.5 경기 차다. 11경기가 남은 NC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때다. 8경기가 남은 KIA가 4승 4패를 기록하면 승률 0.483을 기록하기에 NC는 9승 2패를 해야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다. 더 이상 NC는 뒤로 물러날 때가 없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더모디가 3이닝만에 강판됐다./NC다이노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더모디가 3이닝만에 강판됐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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