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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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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자심리지수 주춤

한은 경남본부 9월 소비자동향 발표

  • 기사입력 : 2022-09-29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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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경기 및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물가수준에 대한 전망은 7월 정점을 보인 후 2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9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1.5로 전월과 같았다. 전국 평균 91.4와 거의 같았다.

    경남 소비자심리지수 및 등락요인
    경남 소비자심리지수 및 등락요인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인데, 여전히 기준값(100) 아래에 있다.

    경남 CCIS 세부항목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기여도 +0.5p), 생활형편전망(기여도 +0.5p), 현재경기판단(기여도 +0.4p) 등이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기여도 -1.3p) 등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가계의 현재 생활형편을 판단하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4, 생활형편전망CSI는 82으로 전월대비 각각 2p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1p 내렸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외식비, 주거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한 105로 나타났다.

    가계의 경제상황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 CSI(55)와 향후경기전망 CSI(65)가 모두 상승(각각 +4p, +1p)하는 등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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