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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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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로 끝내다

NC, KT와의 16차전 2-5 패배

  • 기사입력 : 2022-10-10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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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로 끝을 냈다.

    NC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16차전 2-5로 패배했다.

    이날 NC는 1회부터 섬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NC는 1회초 2사 1루에 양의지의 안타와 함께 노진혁의 1타점 적시타가 더해져 1-0로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 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은 NC 선발 김태경은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4회 NC는 KT의 큰 한방에 무너졌다.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김태경이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김태경이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4회 NC는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빼앗긴 뒤 이어진 타자에게 마저 안타를 빼앗겨 무사 1, 3루 위기를 직면했다. 추격의 빌미를 내어줄 수 있는 상황에 김태경은 장성우와의 대결에서 0-2 볼카운트를 잡아내며 유리한 고점에 올랐다. 그러나 6구째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다. 실투의 결과는 홈런으로 이어졌고 1-3로 경기가 뒤집어졌다. NC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8회 선두 타자 최승민이 내야안타를 쳐낸 뒤 2루를 훔쳐내며 득점권에 올라섰다. 한 점차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에 정범모가 타석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3로 KT의 뒤를 바짝 쫓은 NC는 이후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NC는 곧바로 KT의 반격에 당했다. 8회말 NC는 2사를 잡아내며 9회 마지막 공격에 나설 준비를 했지만, 장성우에게 안타를 빼앗긴 뒤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2-5로 달아나는 KT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NC는 9회 마지막 공격에 서호철을 대타로 박민우를 내세우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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