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이 경남도교육청과 전교조경남지부가 체결한 정책업무협의회 합의서의 일부 내용을 문제 삼으며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경남교육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1일 도교육청과 전교조경남지부가 합의서를 체결했는데, 합의서에는 ‘2017 단위학교 업무표준안을 삭제한다’고 되어 있다”면서 “이는 단위학교 업무표준안에 제시돼 있는 CCTV 운영 업무를 거부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경남교육노조는 “도교육청과 전교조가 한 몸이 되어 업무 전가를 위한 잘못된 의도가 드러났다”며 “합의서 조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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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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