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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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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초,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준우승

  • 기사입력 : 2022-11-21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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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A구장에서 펼쳐진 ‘2022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진주 남강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 남강초/
    20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A구장에서 펼쳐진 ‘2022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진주 남강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 남강초/

    진주 남강초가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주 남강초는 전국대회 4관왕 달성을 목표로 이날 결승전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경북 상대초를 상대로 0-1로 패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는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경남 도내 여자축구 초·중·고 4개 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진주 남강초를 비롯해 창원 명서초 2개 팀이 초등부에, 중등부에는 진주여중, 고등부에는 경남로봇고가 각각 출전했다.

    진주 남강초는 지난 18일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충북 남산초를 첫 상대로 5-1로 여유있게 이겼다. 이어 19일에는 대전 대양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1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남강초는 대양초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우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 결과 대전 대양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9-0이라는 스코어로 1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어진 8강전. 진주 남강초는 경기 신하초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2-1로 제치면서 4강에 안착했다. 이어 20일에는 4강과 결승이 예정된 가운데 이날 10시에 펼쳐진 4강전에서 진주 남강초는 충북 남산초를 상대로 1-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까지 17득점 2실점으로 팀 득점 1위의 맹활약을 펼쳐오던 진주 남강초는 결승전에서 경북 상대초를 만나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서로 공방전을 벌이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 들어 상대초에 1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채준우 감독은 “비록 준우승이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주 남강초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3관왕(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까지 결승에 오르면서 여자축구 4대 전국대회에서 전관왕을 노렸지만 올해 마지막 대회인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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