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회)는 21일 (주)플러그링크와 JV(조인트벤처) 파트너쉽을 통해 도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경남권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보급과 확대를 위해 플러그링크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경남플러그링크)을 설립했으며, 창원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권역내 전기차 완속형 충전기 300대 규모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을 둔 경남에너지의 강력한 영업망과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깨끗한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는 새로운 특수목적법인은 경남에너지가 종합 에너지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아파트 단지(공동주택)에 특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남에너지는 천연가스를 도내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등 88만세대 이상의 수용가에 공급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