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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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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도입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
절차 줄여 계약 기간 50일→5일 단축

  • 기사입력 : 2022-11-27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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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은 지난 25일 다수공급자계약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업무자동화(MSC)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차선분리대, 진공청소기, 밸브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100개 품목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고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MSC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심사를 위한 종이 서류 제출이 생략되고 계약 절차가 간소해져, 계약에 걸리는 기간도 50일에서 5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다수공급자계약은 물품구매실적의 4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계약제도로 제도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MSC 시스템 이용으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에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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