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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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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배 전국중학 야구대회 창원서 열전

30일까지 전국 16개 팀 기량 겨뤄
김해내동중·창원신월중 첫 승

  • 기사입력 : 2022-11-27 2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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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지난 26일 오전 개회식을 열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열기는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 우승팀인 김해내동중을 비롯해 창원신월중, 마산동중, 마산중, 양산원동중, 거제외포중, 합천야로중 등 전국 16개 중학교 야구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만경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석규 전 창원시야구발전협의회위원장, 서정태 범한산업대표 등이 출전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만경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석규 전 창원시야구발전협의회위원장, 서정태 범한산업대표 등이 출전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만경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석규 전 창원시야구발전협의회위원장, 서정태 범한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왕성욱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4회 우승팀인 김해내동중에서 우승기를 반환했다.

    정영식 범한그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영호남을 넘어 수도권 지역의 강팀들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으며 토너먼트 시합이 아닌 조별리그로 진행되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입장에서 더욱 더 나날이 발전하는 대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은 축사에서 “학생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범한그룹과 함께 경남신문도 지역 학생야구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한 중학 야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해 대한민국 야구를 이끄는 성자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해내동중 주장 최기윤과 김병준 심판이 선수와 심판을 대표해 선서를 했으며, 시구는 정영식 회장, 시타는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각각 진행했다.

    개회식에 이어 야구장 정비후 마산야구장과 창원88야구장, 진해구장 등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마산야구장에서는 김해내동중이 대구경운중에 10-8, 거제외포중은 수원북중에 3-4로 졌다. 창원마산중은 순천이수중과의 대결에서 2-12로 패배했다.

    창원88야구장에서는 창원신월중이 대전충남중을 8-7로 제압했다. 합천야로중은 서울홍은중과의 대결에서 10-14로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으며, 양산원동중 역시 부천중에게 5-9로 졌다.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엘리트 야구의 저변확대 및 야구 영재 발굴과 육성을 도모하며 정규시즌이 끝난 뒤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동의 채널을 만들어 아마야구 발전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창원특례시)와 기업(범한그룹), 연고지 프로야구단(NC 다이노스)간의 협력을 통해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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