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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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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한독이엔지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산업 대표기업 14곳 지정

  • 기사입력 : 2022-12-08 0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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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식 전기집진기./한독이엔지/
    습식 전기집진기./한독이엔지/

    양산에 있는 ㈜한독이엔지(대표 황열순)가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글로벌 환경시장 경쟁력 확대와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 녹색산업 대표기업으로 ㈜한독이엔지를 포함해 14개사를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 △기후·대기 3개사 △물·수질 5개사 △자원순환·폐기물 5개사 △기타환경 1개사 등이다.

    이번 우수환경산업체 선정에 따라 ㈜한독이엔지는 고농도 폐수 처리 및 미세먼지제거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강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및 환경부의 지원사업 인센티브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독이엔지는 수질·대기 분야 환경전문공사업, 폐수처리장 위탁관리대행업 및 미생물 영양제 등의 환경 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농도 폐수 및 고염도 폐수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는 HBR 특허 기술은 이미 다수의 국내외 석유화학업체에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염색업체 텐타기로부터 배출되는 백연과 미세먼지(오일미스트)를 제거하는 습식 전기집진기 EFC 특허 기술은 대구 염색단지를 비롯한 국내 염색단지에 확대 보급중이며 획기적인 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황열순 대표
    황열순 대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는 “2017년에 이어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며 “이번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계기로 환경 기술 개발 및 수출에 더욱 노력해 녹색산업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또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독이엔지는 고농도 폐수처리 및 미세먼지 처리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수상을 비롯해 201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동탑산업훈장,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2020년 경기도 환경대상 수상, 2021년 경남중소기업대상 및 중소벤처기업부 스타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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