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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평가? 40만 방문 “긍정”-편의시설 부족 “부정”

사천시 평가보고회, 문제점 개선 등 내년 행사 준비

  • 기사입력 : 2022-12-09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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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평가는 어땠을까?

    40만여 명이 찾은 것과 프로그램 호응도 등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한 반면, 편의시설 부족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 하는 부정적 요소로 지적됐다.

    사천시는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위원 및 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사천에어쇼 결산 총회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이날 지난 2019년에 비해 행사장 접근성, 프로그램, 시설 및 환경, 운영, 성과, 재관람 의향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인 40만 여명의 관람객 유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되찾아준 성공적인 행사이자,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 중심도시임을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8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에어쇼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8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에어쇼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긍정 요소= 행사의 성공 요인으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우주항공산업 관련 전시회 및 홍보관 운영, 신기종 지상 전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뽑았다.

    특히 이 같은 긍정적인 요소의 극대화로 나타난 최고 현상은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에어쇼 관람’이 관람객 방문 동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데다 국제적인 에어쇼 도약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항공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 방문객들의 호응을 끌어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시행된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의 축하 비행과 공군특수부대 고공강하 시범, 전투 탐색구조 시범, T-50 시범비행은 한반도 남부지방 유일의 에어쇼로서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과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등의 항공 전력이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8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에어쇼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8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에어쇼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부정 요소= 행사가 열릴 때마다 지적되는 접근성과 편의시설 부족 등은 매년 개선하고 있지만 관람객 요구나 기대를 채우기엔 올해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선 행사와 종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또 셔틀버스 임시 주차장과 정류장 위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매 행사때 마다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이 같은 불편이 고조된다는 점에서 보다 세심하고 면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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