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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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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155억 초기 창업펀드 결성

단디 하모 100억·징검다리 펀드 55억
경부울 지역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 기사입력 : 2023-01-20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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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부산·울산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인 시리즈벤처스(대표 박준상, 곽성욱)가 155억원 규모의 초기 창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시리즈벤처스가 결성한 펀드는 총 2개로, 100억원 규모의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 1호’와 55억원 규모의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1호’이다.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 1호는 지난해 6월 정부의 ‘모태펀드 2차 정시 창업초기 부분’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결성이 진행됐다. 해당 펀드는 경부울 지역 내 3년 미만 또는 매출액 20억원 이하인 초기(Seed)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1호는 지난해 5월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의 ‘지역엔젤징검다리 부울경 부분’에서 엔브이씨파트너스와 함께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해당 펀드는 부울경 지역 내 엔젤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대상으로 후속 투자(Pre-A)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 두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참여했고, 지역 소재의 대학교와 기업이 참여한 만큼 경부울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한편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 이후 3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의 80% 이상을 경부울 소재의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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