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탈취 성능을 대폭 높인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자체 개발 차세대 ‘G필터’가 탑재됐다. LG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함께 시험한 결과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에 대해 신제품의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인 ‘인공지능+’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는 낮추는 등 최저 소비전력으로 운전한다. 공기질이 ‘나쁨’으로 바뀌면 다시 일반모드로 동작한다.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LG전자/

이 제품은 구매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예를 들어,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펫 기능을 다운받고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라는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청정면적 114㎡와 66㎡으로 출시되며, 네이처 그린·네이처 샌드베이지·네이처 클레이 브라운·네이처 클레이 핑크·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 색상을 갖췄다. 출하가는 149만~197만원이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