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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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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누적 매출 42억원 달성

  • 기사입력 : 2023-01-24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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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 본격 출시한 부산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동백통’이 1년 만에 매출액 42억원을 달성했다.

    가맹점 규모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세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백통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액이 42억원에 달했고, 가맹점은 8000여 개로 늘었다.

    또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23만 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 식음료점, 전통시장, 지역 기업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마켓으로 출범했다.

    소상공인에게는 가입비, 광고비,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제로(ZERO)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판매채널을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함이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5% 추가 혜택을 부여해 모두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가맹점을 1만2000개로 늘리고 누적 매출액을 15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통이 시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착한 소비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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