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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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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건축 인·허가 심의 한 번에 ‘통합심의’ 운영

시, 주택허가과에 통합심의팀 신설
심의기간 3개월 이내로 단축 전망

  • 기사입력 : 2023-01-25 0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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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가 이달부터 건축 인·허가 관련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택허가과에 통합심의팀도 신설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0월 도입됐다.

    심의 대상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도시계획심의, 교통영향평가, 경관위원회심의,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한 번에 처리해 왔다.

    올해부터는 신설된 통합심의팀을 통해 구·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300세대 미만 주거복합 건축물 등도 통합심의를 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 오피스텔 등의 심의 기간이 기존 최장 10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심의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금융비용 증가로 주택공급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통합심의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심의는 내달 10일 개최되며, 남구 삼산동 227-8번지 일원의 주거복합건축물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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