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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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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지털교육 연구 ‘미래교육원’ 7월 의령서 문 연다

도교육청, 공사 현황·운영계획 밝혀
체험·상상·공감그릇 3개 시설 마련
학생·교원·학부모 등 미래 역량 강화

  • 기사입력 : 2023-01-26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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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에서 첨단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 콘텐츠를 연구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미래교육 테마파크, 이하 경남미래교육원)이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미래교육원 관련 현황과 운영 계획을 밝혔다.

    경남미래교육원은 ‘미래 교육, 미래 학교, 미래 교실 체험 전시 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 525억원을 들여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만8496㎡ 부지에 건립 중이다. 26일 현재 공정률은 78.9%로 올해 7월 개관 예정이다.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건립 중인 미래교육원.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경남교육청/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건립 중인 미래교육원.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경남교육청/

    이곳에는 체험그릇, 상상그릇, 공감그릇 등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체험그릇에는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한 놀이기반 놀이터와 모험터, 전시체험관, 미래교육배움터가 마련된다. 상상그릇에는 연구·연수를 주 목적으로 다목적강연장 및 공용공간, 연구관리 사무실 및 강연장이 들어선다. 공감그릇에는 공감·확산을 모토로 시설 및 관리실, 560석 규모의 대강연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교육관은 상반기에 준공 및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미래교육원의 주요 목적으로는 초연결 지능화의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원의 미래 교육 핵심 역량 성장 지원은 물론 학부모·도민의 미래 교육 인식 대중화 등으로, 미래 학교, 미래 교실을 체험 전시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남미래교육원에서는 평일 학교 체험, 주말 가족 체험, 방학 체험, 고교학점제 및 동아리 연계 체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등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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