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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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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 창원 발전 한마음 기원

진동큰줄다리기 4년 만에 열려
동촌냇가서 달맞이 행사도 개최

  • 기사입력 : 2023-02-05 2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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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동큰줄다리기’가 개최됐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정월대보름인 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제27회 진동큰줄다리기 행사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시민들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줄을 당기고 있다./창원시/
    정월대보름인 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제27회 진동큰줄다리기 행사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시민들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줄을 당기고 있다./창원시/

    올해로 27회를 맞은 진동큰줄다리기 및 달맞이 행사는 진동민속문화보존회(회장 이동인) 주관으로 사라져가는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 발전과 지역민 단합,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동면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남녀 주민들이 큰 줄을 당기는 이 행사의 기원은 삼국시대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제례행사에 이어 큰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된 정월대보름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는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며 “계묘년 한해 시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인력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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