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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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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빛의 옷’ 입다

창원시, 9억 들여 미디어파사드 설치
6개 주제 영상·4개 주제 경관조명
매일밤 40분씩 4회 ‘미디어 쇼’ 연출

  • 기사입력 : 2023-02-09 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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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마산합포구 ‘저도 콰이강의 다리’가 빛의 옷을 입었다.

    창원시는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을 매일 밤 점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창원 저도 콰이캉의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조명이 반짝이고 있다./창원시/
    창원 저도 콰이캉의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조명이 반짝이고 있다./창원시/

    건축물의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인 미디어파사드는 구조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지난해 창원시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올 초에 콰이강의 다리에 설치를 마쳤다. 시는 지난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점등을 거쳐 나온 평을 반영해 매일 밤 4차례 점등하기로 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미디어파사드는 동절기(11~2월)에는 매일 밤 6·7·8·9시 정각부터 매회 40분 동안 6개 주제의 영상과 4개 주제의 경관조명이 번갈아 펼쳐진다.

    하절기(3~10월)에는 늦어지는 일몰 시각에 따라 매일 밤 7·8·9·10시 정각부터 매회 40분 동안 가동한다. 이 시간에 흰색 저도 연륙교에 서서 붉은색 연륙교(콰이강의 다리)를 바라보면 웅장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이내믹 창원’,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 창원’ 등 창원의 가치와 미래를 상징하는 작품을 비롯해 바다, 노을, 꽃, 새, 나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형형색색 조명과 섬세한 음향으로 표현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쇼는 다도해의 잔잔한 물결을 배경으로 콰이강의 다리를 수놓는 은하수 조명은 물론 연륙교의 눈부신 야경과도 함께 어우러져 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문 창원시 관광과장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미디어파사드 조성으로 한층 더 아름다워진 구산면의 야경을 눈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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