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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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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내일은 3연승!

김포FC와 원정경기서 연승 도전
원기종·카스트로 등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3-03-10 08: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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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이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경남FC(이하 경남)는 11일 오후 4시 김포솔터축구장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를 치른다.

    경남FC 골잡이 카스트로./경남FC/
    경남FC 골잡이 카스트로./경남FC/

    경남은 개막 두 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깔끔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는 원기종의 두 경기 연속골, 카스트로의 1득점 1도움, 글레이손의 1득점 등이 더해져 5-0 대승을 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김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경남은 당시 김포와의 첫 경기에서만 패했을뿐 내리 3경기를 승리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16라운드에서 김포에 6-1로 승리한 좋은 기억도 있다.

    김포는 2022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합류했으며, 11개 팀 중 8위(승점 41·10승 11무 19패)를 하면서 2021시즌 K3리그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 김포의 성적은 외국인 선수 없이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닝요(브라질), 파블로(우루과이), 루이스(콜롬비아)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김포는 지난 5일 신생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미디어데이 때 고정운 감독이 “지난해 상위 팀들이 우리에게 혼났다. 작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한 각오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김포 선수 중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11에 루이스(미드필더 부문), 서재민(수비수 부문)이 포함됐다.

    경남은 김포 루이스의 공격력을 잘 막아야 한다. 루이스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능력이 강점으로, 천안과의 경기에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추가시간 팀 동료의 득점도 도왔다. 주장 우주성도 루이스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김포와의 원정경기서 경남 원기종의 세 경기 연속 골 여부, 2라운드 최우수선수 카스트로의 활약 등이 주목된다.

    경남이 김포를 상대로 승리하면 3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 경남과 함께 개막 2연승한 김천상무는 이번 라운드 경기가 없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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