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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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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비체육인?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누가

회장 추천 등 이사회 동의 거쳐 임명
현재 공석… 오는 24일 선임 예정
사무처 업무 총괄, 직원 지휘·감독

  • 기사입력 : 2023-03-16 0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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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4일 경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인 민선 2기 경남체육회 제37대 사무처장에 체육인 출신이 될지 비체육인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월 23일 구대윤 전 사무처장 임기 만료 후 공석이다.

    ◇사무처장은=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별정직으로 임원이다. 경남체육회 정관에 사무처장은 회장의 지휘·감독을 받아 사무처의 업무를 총괄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사무처장은 회장이 추천한 사람 또는 공개채용 방식 등으로 선발된 사람을 이사회 동의를 거쳐 회장이 임면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지난 2월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의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

    ◇역대 사무처장은= 엘리트 체육 중심의 경남체육회와 생활체육 중심의 경남생활체육회는 지난 2016년 2월 29일 통합해 경남체육회로 출범했다. 통합 경남체육회의 첫 사무처장(33대 사무처장)은 씨름 선수 출신으로 경남체육회에서 자체 승진한 배희욱씨가 맡았다. 배 전 처장이 2016년 12월 일산상의 사유로 사임한 이후 양산시 부시장 출신의 지현철씨가 34대 사무처장으로 2019년 8월까지 직을 수행했다. 이어 경남레슬링 실무부회장 출신의 구대윤 전 사무처장은 민선 1기 경남체육회까지 35~36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향후 전망은=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마산시생활체육회장, 경남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을 했으며, 마산시의원,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등 정치 활동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명분으로 출범한 민선 체육회 초대 경남체육회장을 맡았고, 지난해 12월 민선 2기 체육회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배희욱 전 사무처장과 지현철 전 사무처장 시절에는 경남체육회장이 경남도지사였다. 구대윤 전 사무처장은 연임하며 민선 1기 경남체육회와 임기를 함께 했다. 따라서 체육인 출신의 김 회장이 어떤 인물을 새로운 사무처장으로 선택할 지 주목된다. 새 사무처장은 내년 김해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역할이 막중하다.

    배 전 사무처장 이후 두 사무처장이 경남체육회 직원 출신이 아니었던 만큼 경남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 승진 목소리도 있다.

    김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선 체육회장을 잘 보좌하고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 사무처장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체육회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행정 분위기를 이끌며, 경남도와 체육 정책 방향에 대해 융합적으로 소통하고 정무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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