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상동면주민자치회는 오는 18일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제1회 상동 강변문화제를 개최한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때 옮겨 심은 토종 매화 202그루 등 총 588그루의 매화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포토존./김해시/

이번 행사는 세상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의 시화인 ‘매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토종매화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열린다.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는 포토존 1곳을 자체 제작·설치하고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했다. 공원 내 포토존은 꽃비가 돼 내리는 매화꽃잎이 낙동강의 물결과 함께 운치 있는 풍광으로 김해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마음의 안식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