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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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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페디 기대되네~” NC 홈팬들 응원 속 호투

SSG와 시범경기서 4이닝 1실점
오영수 희생 플라이로 4-3 승리
창원NC파크에 팬 4000여명 찾아

  • 기사입력 : 2023-03-20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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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페디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무리했다.

    페디는 19일 오후 창원NC파크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했다.

    페디는 최고 구속 150㎞에 이르는 투심패스트볼(24개)과 커브(15개), 커터(14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3개)과 슬라이더(2개)를 섞어던지며 스트라이크는 36개, 볼은 22개로 판정됐다.

    19일 창원NC파크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에서 관중 4090명이 야구를 즐기고 있다.
    19일 창원NC파크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에서 관중 4090명이 야구를 즐기고 있다.

    페디는 1회초 추신수와 에레디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최주환을 인필드 플라이, 한유섬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오태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후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1사 1루를 만들고 김강민과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1사 후 추신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에레디아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추신수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에레디아의 도루로 맞은 2사 2루 위기서 최주환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으며 시범경기서 첫 실점했다. 3회초 추가실점하지 않은 페디는 4회초를 삼자범퇴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끝냈다.

    NC는 두번째 투수 신영우가 5회초 볼넷 2개와 적시타를 내주며 팀의 두 번째 실점을 했다.

    NC는 1-2로 뒤진 6회말 SSG의 세 번째 투수 윤태현을 상대로 2득점하며 역전했다. 손아섭의 볼넷과 박석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서 폭투로 손아섭과 1루 대주자 김수윤은 2, 3루에 안착했다. 윤형준이 2루수 땅볼을 쳤지만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와 2-2를 만들었고, 권정웅이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서 김주원이 우익수 희생 뜬공을 치면서 3-2가 됐다.

    NC는 9회초 1실점하며 3-3 동점이 됐지만 9회말 1사 1, 3루서 오영수의 중견수 뜬공 타구 때 3루 주자 김성욱이 홈에 들어오며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범경기 전적 3승 3패가 됐다.

    NC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윤형준이 2안타(1타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김성욱이 2안타를 각각 쳤다.

    한편 이날 창원NC파크에는 관중 4090명이 찾아 야구를 즐겼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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