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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명한 건물들과, 많은 사람들이 밝은 색채 위에서 어우러진다.
창원파티마병원 1층에 위치한 파티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강병섭 작가 개인전 앞에 뉴욕 자유의 여신상 조형물이 서 있다./파티마갤러리/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오는 31일까지 강병섭 작가의 개인전 ‘THE SAME PLACE, ANOTHER SPACE’를 연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전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도시풍경과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 1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강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그 속의 긍정적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밝고 따뜻한 색채로 서울, 뉴욕 등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그렸다. 이 그림들로 개인전 12회를 가진데 이어 서울특별시 등과 공공프로젝트 5회, 단체전·초대전 70여 회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여행을 통해 도시는 차갑고 삭막하다는 편견을 깨게 됐고, 시공간 속에서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느낌을 얻어 작품에 영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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