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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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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설하우스 단지에 ‘농업인 사랑방’

횡천면에 ‘휴게쉼터’ 10월 조성
샤워·화장실 등 편의시설 갖춰

  • 기사입력 : 2023-05-16 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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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횡천면 남산권역 시설하우스 주산지에 농업인 사랑방 역할을 하는 ‘휴게쉼터’가 선다.

    하동군은 농업인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경남도 시범사업인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사업에 선정돼 이 같은 일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인 휴게쉼터가 들어설 횡천면 시설하우스 주산지./하동군/
    농업인 휴게쉼터가 들어설 횡천면 시설하우스 주산지./하동군/

    휴게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시설하우스 주산지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확보된 지역에 화장실, 샤워실 등 부대편의시설을 갖춰 농작업 질환과 과로사를 예방해 농작업자들의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도비 2010만원, 군비 4690만원 등 67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설치 작업을 해, 시설하우스 일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횡천면 남산권역은 미나리·딸기·취나물작목반에 마을주민, 작목반원 등 90여명의 농업인이 20㏊에 달하는 시설하우스와 산지유통집하장 10여곳에서 일하고 있어 휴게쉼터 적정지로 꼽힌다.

    하동군 관계자는 “민선 8기 농업인 복지시책 추진 일환으로 우선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가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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