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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박물관·미술간 주간’ 선정

  • 기사입력 : 2023-05-16 0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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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사업이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말하지 않아도 알까'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말·글)', '어머니의 사랑(마음)',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몸짓)' 등이다.

     먼저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프로그램에서는 비폭력대화 강연과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한다.

    산청박물관 '박물관·미술간 주간' 선정
    산청박물관 '박물관·미술간 주간' 선정.
    산청박물관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프로그램 운영(제공=산청군)
    산청박물관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프로그램 운영.(제공=산청군)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 SNS를 통해 '다섯 글자 예쁜 말'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머니의 사랑 프로그램은 산청군 달맞이 봉사단과 함께 지구와 우리 몸에 이로운 면 생리대를 제작해 지구촌 소녀들에게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이다.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은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앞서 Mnet의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전문 댄스 크루인 에이치와 산청의 중학생 댄스팀이 함께 소통하며 댄스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이 댄스 영상은 산청박물관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 공개해 누구나 댄스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박물관·미술관 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뮤지엄 여행'을 통해서는 박물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

     또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에서는 박물관·미술관에 숨겨진 스탬프를 수집하면 적립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산청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선착순 100명)에게 '우리가 사는 이야기' 전시 편지봉투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박물관 학예실(☎070-8990-2133)로 문의하면 된다.

     박우명 관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상품이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박물관 나들이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박물관협의회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박물관·미술관 주간(Museum Week)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이란 주제로 전국 280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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