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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공장 컨테이너서 술마시던 50대 2명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

  • 기사입력 : 2023-05-16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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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의 한 석재공장 앞마당에 설치된 컨테이너 안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께 거제시 사등면 한 석재공장 마당에 설치된 컨테이너 안에서 A씨(60대)와 B씨(60대)가 숨진 것을 C씨(50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당시 두 사람은 모두 둔기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A씨 등 3명은 이날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잠시 밖을 나갔다 온 사이 A씨 등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A씨 등을 부검하는 한편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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