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3년 09월 25일 (월)
전체메뉴

양산시, 수돗물 급수과정 수질 모니터링 강화 운영

배수지 수질자동측정기 교체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 최선

  • 기사입력 : 2023-05-22 10:59:20
  •   
  • 양산시는 신도시정수장 배수지와 하북 배수지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화된 수질 자동측정기 2대를 이달초 스마트한 장비로 교체하여 수돗물 급수과정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장비는 매일 자동교정이 가능해 더욱 정확히 수질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신도시정수장배수지에서는 양산신도시 2-3단계 6만 3000여 세대에 1일 2만 2000톤의 수돗물을, 하북 배수지에서는 하북면 일대 4000여 세대에 1일 3200톤의 수돗물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급수계통인 배수지 및 급수관 등에 설치돼 탁도, 잔류염소, pH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로서 측정값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경보시스템이 발동돼 수질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수질사고 시 정확한 원인 파악으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양산시 취‧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주요 지점에는 이러한 수질자동측정기가 총 78대 설치돼 있으며 그 측정값을 정수장 운영실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미정수과장은 “수도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이고 면밀한 수질관리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양산시의 방침이다”며 “가정에서 수돗물 이상징후가 발견될 시 즉시 시 정수과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