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창경‧중국학과 교수)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이 최근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문화 확산에 공헌 △해양인문학 대중화 사업 공동 기획 △해역인문학 연구정보의 수집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양인문학 대중화’ 협약 기념촬영./부경대학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가을에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부경해역인문대학) 프로그램을 공동주최하는 등 해양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연구소가 그동안 출간한 연구총서, 번역총서, 자료총서, 시민강좌총서 등 해역인문학총서 26권을 이날 국립해양박물관에 기증했다.

김창경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화에 기반한 해역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관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해양문화의 확산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