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공군 참여 사천에어쇼’ 짝수 연도에만 개최

홀수해엔 드론쇼 등 집중해 열어
올해 에어쇼 11월 4~5일 삼천포대교공원서

  • 기사입력 : 2023-06-04 20:20:21
  •   
  • 속보= 사천을 대표하는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가 격년제(짝수 연도)로 열린다. 홀수해는 홍보와 준비, 드론쇼 등에 집중하는데 올해 ‘2023 사천에어쇼’는 11월 4~5일 사천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산도 17억원에서 7억원으로 줄었다.(4월 20일 6면  ▲‘사천에어쇼, 문화재단 이관’ 시의회서 부결 )

    사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를 짝수 연도에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행사 내용도 결정했다.

    지난해 사천에어쇼 행사 모습./사천시/
    지난해 사천에어쇼 행사 모습./사천시/

    올해 사천에어쇼는 개막 행사, 축하공연, 에어쇼, 학술회의, 항공 대회, 홍보관, 전시·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11월 4일에 열린다. 군악대·의장대와 삼천포고교의 식전 공연, 개막 행사, 우주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음악회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드론 라이트쇼도 준비돼 있다. 사천에어쇼의 메인 프로그램인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은 11월 4·5일 이틀간 11시, 14시 30분에 각각 25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T-50B 공중곡예기 8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항공기 모형 전시 △드론·VR·코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 우주항공, 안전 체험·교육 △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민간 위탁 대신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에 사무국을 새롭게 구성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전문성 있는 전담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상임부위원장·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 ‘2023 사천에어쇼’ 추진계획과 예산 의결,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2022 사천에어쇼’는 역대 최대 관람객 40만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