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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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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 대출금 262억원 상환

추가 손실 방지 위해 지난 8일 갚아
군 “현 단계서 손해 최소화에 집중”

  • 기사입력 : 2023-06-13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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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합천군이 합천 영상테마파크 내 4성급 호텔 조성사업의 시행사 대표 김모 씨가 250억여원을 빼돌려 잠적한 것과 관련, 추가 손실 방지를 위해 지난 8일 262억여원을 상환했다고 13일 밝혔다.(2일 2면  ▲시행사 대표 잠적…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호텔 조성 빨간불 )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이 영상테마파크 내 호텔사업 파행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이 영상테마파크 내 호텔사업 파행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사비 계좌에서 230억여원, SPC관리계좌에서 29억8000여만원, 부채상환적립계좌에서 28억6000여만원 등 총 262억480여만원을 대주단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또 시공사 정산 예상금액이 25억4600여만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합천군이 사업포기를 선언할 경우 대리금융기관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금액은 262억4900여만원+연체이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과장은 이어 시행사인 모브호텔앤리조트에 대해서는 지난번 업무상 배임·횡령에 이어 전자금융거래법(접근매체의 선정과 사용·관리)위반과 자본시장법(시세조종행위 등의 금지)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시행사에 대한 지출과 관련해 시행사 부사장 명의의 사업체 2곳, 시행사 대표의 사실혼 배우자 사업체, 시행사 연대보증인 명의 사업체, 시행사 대표 명의 사업체 등에 사업진도율과 무관하게 사업비가 부당하고 비상식적으로 지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유 과장은 “시행사가 군과의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리고 자금을 부당하게 인출하고 잠적한 것과 대리금융기관이 공정률에 상관없이 비상식적으로 지출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하면서 “감사결과에 따라 잘못이 드러난 합천군 전현직 공무원들은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며, 현 단계에서 군은 손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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