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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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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성장·특화·균형… ‘경남지방시대위’ 출범

21일 위원 20명 위촉, 본격 가동
5개 추진전략·22개 핵심과제 등
2023~2027년 지방시대 계획 심의

  • 기사입력 : 2023-09-20 2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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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선포에 이어 경남에서도 ‘모두가 꿈꾼 미래, 우주시대를 여는 경남’을 비전으로 하는 경남지방시대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경남도는 21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지방시대위원회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출범 첫날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안)’과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경남지방시대위는 문태헌 경상국립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남용 도의원 △김근기 부산대 생명환경화학과 교수 △안상우 창원특례시 시의원 △김미연 창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하춘광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강기홍 서울과기대 행정학과 교수 △권경환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김애진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희 한국산단공 산업입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영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장후은 경상대 산학협력정책연구소 연구원 △하민지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연구원 △심재범 창원 일렉트론 대표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이사 △박윤권 법무법인 가온누리 대표 △이양재 창원특례시민협회 운영위원장 △윤석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문위원 △김성규 도 균형발전국장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첫 일정으로 경남도 지방시대 계획을 심의한다. 도는 앞서 지방시대 계획(2023~2027년)으로 ‘모두가 꿈꾼 미래, 우주시대를 여는 경남’을 비전으로 총 5개 추진전략, 22개 핵심과제, 68개 실천과제, 488개의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5개 추진전략은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경남 △모두가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갖는 인재경남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얻는 성장경남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개척하는 특화경남 △모두가 안심하고 누리는 균형경남이다. 주목되는 분야는 정부에서 밝힌 4대 특구지정에 대한 대응정책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 및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회발전 특구 및 구역청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및 전문성 강화 등 총 9개 사업을 계획했다. 또 지역 어디서나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유특구 지정·운영을 통한 지역 공교육 발전’을 목표로 교육자유특구 지정 및 서민 자녀 교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 글로벌 선도형 과학기술 혁신역량 확충, 혁신도시 고도화(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의 계획도 포함됐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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