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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전 시즌 최다 18득점

'반즈 10승' 롯데,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
키움은 갈 길 바쁜 SSG 꺾고 시즌 막판 4연승

  • 기사입력 : 2023-09-29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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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왼손 투수 최채흥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잡았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11-1로 대승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을 소화하고 지난 6월 팀에 복귀한 이래 7연패를 당했던 최채흥은 15경기 만에 감격의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6이닝 94구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한 최채흥은 2021년 9월 2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37일 만에 1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전날까지 정규리그 1위를 위한 '매직 넘버' 6으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둔 LG는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삼성 타선은 1회부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안타와 2번 타자 김현준의 3루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낸 삼성은 구자욱까지 안타를 터트려 1회에만 2점을 냈다.

    4회에는 5번 타자 오재일부터 시작해 4번 타자 호세 피렐라까지 9명의 타자 가운데 7명이 안타를 터트리며 타자 일순 5득점, LG 선발 이정용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난 뒤에도 삼성은 이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9-0까지 벌렸다.

    6회에는 이성규의 적시타와 이병헌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장단 15안타를 집중한 삼성은 올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에 성공했다.

    피렐라가 5타수 3안타로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류지혁과 구자욱, 이성규가 각각 2안타씩 터트렸다.

    LG 벤치는 경기 중반 기세가 기울자 선발 출전한 야수 가운데 내야수 김민성과 외야수 이재원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해 체력 안배에 나섰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리그 7위 롯데(61승 67패)는 시즌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갈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5위 SSG 랜더스와 6위 KIA 타이거즈가 나란히 패배하면서 롯데는 두 팀과 간격을 각각 4경기와 3경기로 좁혔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100구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타석에서는 홈런 두 방이 롯데를 승리로 인도했다.

    롯데 야수 최고참 선수인 전준우는 4회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를 상대로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뽑았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이번 시즌 리그 5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이다.

    7회에는 손성빈의 데뷔 첫 홈런까지 이어졌다.

    2021년 롯데 1차 지명 포수 유망주인 손성빈은 데뷔 3시즌, 1군 출장 55경기 만에 첫 번째 홈런 손맛을 봤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에 18-3으로 대승하고 이번 시즌 KBO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리그 3위 NC는 리그에서 3번째로 70승(57패 2무) 고지를 밟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NC는 0-1로 끌려가던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와 박민우의 적시타로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통산 2천400안타 고지를 정복했다.

    2회에는 안타 6개와 볼넷 1개로 5점을 내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KIA가 3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점 홈런으로 3-6까지 추격했으나 NC는 3회말 제이슨 마틴과 오영수의 투런 아치 두 방 포함 6점을 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타율 1위 손아섭은 4타수 4안타로 몰아쳐 시즌 타율을 0.347까지 올려 이 부문 리그 2위 홍창기(LG·0.340)와 격차를 벌렸다.

    지난 24일 창원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2타점 2루타를 쳐 데뷔 타석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던 NC 신인 박한결은 8회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NC는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선발 전원 득점까지 달성했다.

    고척에서는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SSG에 4-2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2회 선두타자 송성문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휘집의 희생 번트로 2루에 도착했고, 김병휘가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2020년 데뷔한 김병휘의 1군 첫 타점이다.

    SSG가 5회초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키움은 5회말 곧바로 이주형의 결승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나온 송성문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SS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하재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2사 만루에서 대타 이정범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8패)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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