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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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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9개 시군 ‘우주항공청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남해안남중권발전협, KAI서 회의
진주·사천·여수·순천 등 단체장 참석
지역 인프라 구축·협력사업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3-11-28 2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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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사천·남해·하동과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등 영·호남 9개 지자체가 우주항공청특별법의 연내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는 28일 오전 사천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신종우 진주부시장 등 9개 지자체는 8개 신규사업과 9개 계속사업 등 내년도 공동사업 17건에 대한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 운영 방향, 지역 인프라 구축·문화관광 협력사업, 각종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진주·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해 여수·순천·광양·보성·장흥 등 영호남 9개 시군 단체장이 28일 KAI에서 우주항공청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진주·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해 여수·순천·광양·보성·장흥 등 영호남 9개 시군 단체장이 28일 KAI에서 우주항공청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9개 시·군은 또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맞아 KAI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살펴봤다. 사천, 진주, 전남 고흥, 순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이 육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남해안남중권 9개 시장·군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비전을 시군이 구상하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해안남중권 발전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하는 등 영호남을 뛰어넘는 남해안남중권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수 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 강연, 남해안남중권 친환경 농업인대회, 농어촌 일손돕기 교류활동,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등 민생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문화예술제,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 공연을 추진했다. 2023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와 2023 하동 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했다고 자평했다. 신속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구매·배부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식품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남해안을 관통하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동건의를 통해 순천시 도심구간 노선 우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협의회는 동서 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영호남 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에 동참해주신 회원 시장·군수께 감사드리며, 남해안남중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사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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