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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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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도교육청, 교원 대상 정책연구 공유회

  • 기사입력 : 2023-11-29 0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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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이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같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7일 본청 공감홀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위한 정책 연구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교원 특별연수 정책연구자인 김현정(마산동중) 교사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작은 학교에 알맞은 교실 재구조화 모델’을 소개했다.

    지난 27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위한 정책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경남교육청/
    지난 27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위한 정책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경남교육청/

    김현정 교사는 초등학교 학령인구 추세 자료를 언급, 2022년 18만명에서 2033년에는 9만명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국내와 일본·호주 등 국내외 작은 학교 지원 정책을 분석, 현재의 작은 학교 지원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사는 이를 위해 작은 학교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지역별 공동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농어촌통합학교 모델 발굴’을 제안했다.

    지난 27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위한 정책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경남교육청/
    지난 27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위한 정책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경남교육청/

    이어 장하라 하라트디자인 대표는 ‘경남 작은 학교 교실 재구조화 모델’을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11월 교사·건축사·디자이너로 구성된 ‘경남 작은 학교 교실 재구조화 전담(TF)팀’을 운영해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발굴 모델은 총 3가지로 △학년군 공동 교육 과정 모델 △무학년제 프로젝트형 모델 △복합형 모델 등이다. 똑같은 크기의 교실에 작은 학교만의 공동 교육 과정 운영, 쉼과 놀이가 가능한 교실, 학습 공간 야외 확장 등을 핵심 키워드로 재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3년 작은 학교 교실 재구조화 모델을 밀양 숭진초등학교, 함안 법수초등학교, 창녕 부곡초등학교 학포분교, 거창 남하초등학교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학교당 3억원을 지원하며, 2024년 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영선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우리 사회 전체가 작은 학교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작은 학교 증가를 위기 상황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찾아오는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은 학교가 공교육의 미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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