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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단체 “남해 축산농협 성비위 의혹 강력 처벌하라”

  • 기사입력 : 2024-03-21 17: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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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여성단체들이 남해 축산농협 조합장의 갑질·폭행·성폭력 의혹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여성단체연합 등은 21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는 성비위 조합장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고 성폭력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여성단체들이 21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비위 의혹을 받는 남해 축산농협 조합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김용락 기자/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여성단체들이 21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비위 의혹을 받는 남해 축산농협 조합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김용락 기자/

    이들은 “성관계와 관련된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입술을 깨물어버리겠다’, ‘뽀뽀를 해버리겠다’ 등 계속된 성적 괴롭힘에 여성 노동자들은 긴장과 두려움을 안고 일해 왔다”며 “지난 9년간 남해축협 조합장의 폭언과 갑질, 성폭력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피해 사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기 내 목소리 낸 노동자들의 행동에도 조합장은 잘못을 부정하고 정상 출근해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며 “조합장에 대한 직무를 정지하고 강력하게 징계 내리고 성비위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초 남해 축산농협 직원들은 남해축산농협직원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남해경찰서에 조합장을 갑질·폭행·성추행 건으로 고소했다. 이에 조합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변호사를 선임하고 정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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