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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문화 함께 누린다”… 거제·사천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 기사입력 : 2024-03-21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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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견내량 독수리 스마트 쉼터

    90억 들여 사등면에 1만7000㎡ 규모
    디지털 갤러리·독수리 탐조 전망대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40억 투입 축동면에 1만㎡ 규모
    휴게광장·주차장·카페 등 조성


    거제시와 사천시에 스마트 복합쉼터가 들어선다.

    21일 양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사천시, 거제시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개소당 20억원)을 확보했다.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를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6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스마트 조명·휴지통·화장실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과 체험·관람, 특산품 판매와 지역 홍보 등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스마트 복합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거제 사등면에 들어설 견내량 독수리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거제시/
    거제 사등면에 들어설 견내량 독수리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거제시/

    ◇거제 견내량 독수리 스마트 복합쉼터= 시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등면 오량리 농수산물직판장 일원 약 1만7000㎡ 부지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빛 조명을 활용해 임진왜란 당시 견내량에서 벌어진 한산대첩 장면을 연출하는 등 역사의 현장을 담은 디지털 갤러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갤러리는 견내량의 좁은 해협을 형상화한 공중 터널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가칭 ‘견내량 튜브’로 이름 붙였다. 또, 견내량에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는 독수리를 탐조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독수리전망대도 설치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의 얼굴에 해당하는 진입 관문에 많은 관광객이 거제의 역사를 알고, 거제의 음식을 먹고, 지역의 특산물을 사가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천 축동면에 들어설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사천시/
    사천 축동면에 들어설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사천시/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 복합쉼터=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인 축동면 사다리에 1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휴게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장 시설, 야간경관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6월 사천시와 국토부가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빠르면 12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사천시는 사천IC 일대에 단순 운전자 쉼터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 연계 통로 역할, 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방침이다. 또 복합쉼터가 준공되면 인근 지역을 지나는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스마트복합쉼터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사천시 관문지역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한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 제공,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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