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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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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도시 통영, 백종원 손잡고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나선다

시-㈜더본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외식산업개발센터 건립·운영키로
도남동에 ‘수산식품특화마을’ 조성

  • 기사입력 : 2024-04-14 2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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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통영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통영시와 ㈜더본코리아는 지난 11일 통영시청에서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11일 통영시청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왼쪽)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영시/
    지난 11일 통영시청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왼쪽)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영시/

    협약에 따라 통영시와 ㈜더본코리아는 통영에 외식산업개발원 설립·운영하고 도남동 큰발개 지역에 수산식품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을 조성한다.

    또 특산물 메뉴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등을 통한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도 함께 나선다.

    시는 통영 수산물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첫 단추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더본코리아가 직접 식품개발과 창업·외식산업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외식산업개발센터는 2028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822억원을 투입해 도산면 법송리에 조성하는 ‘수산식품 클러스터’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외식산업개발센터는 먹거리 관광산업화를 견인할 거점기관으로 시는 조기 준공을 위해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도남동 큰발개 마을은 먹거리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가 보상을 완료한 주택 48가구를 연차별로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굴, 멍게, 장어 등 통영의 신선한 수산물로 만든 즉석제조간편식품 판매존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외식산업개발센터에서 식품제조·가공, 위생, 서비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선정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시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통영수산물 대축제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3일간 열린다. 이 축제를 통해 품종별 생선회 등 신선식품을 소개하고 수산물가공식품, 즉석제조간편식품, 수산물 콜라보 바비큐존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통영수산물대축제를 매년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도시 명성에 걸맞은 전국 최대, 최고의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통영의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융합된 관광도시 통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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