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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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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사회, 도청 앞 집회 “의료 농단 멈춰라”

지난달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 이어

  • 기사입력 : 2024-05-22 1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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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의사들이 재차 집회에 나서 증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경남도의사회는 22일 오후 도청 앞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망국적인 의대 증원 확대 정책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관 경남의사회장은 대회사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전공의들이 병원을 사직하고 나와 있는 상황 때문에 중증 질환을 치료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서 여러모로 불편을 겪고 계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면서 “우리 의료 농단 사태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밝혔다.

    김민관 경남의사회장이 22일 도청 앞 의대증원 반대 집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김재경 기자/
    김민관 경남의사회장이 22일 도청 앞 의대증원 반대 집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김재경 기자/

    그러면서 “2000명을 늘리겠다고 고집을 피우더니 의대생과 전공의 3만명을 다 잃게 생겼다”라며 “사상 초유의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유연한 태도를 보여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정책 실명제와 정책 책임제를 반드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의사회가 22일 도청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김재경 기자/
    경남도의사회가 22일 도청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김재경 기자/

    이날 도내 시·군별 의사회 회장 등이 참가해 연대사를 했으며, 참가자들은 ‘의대 증원 결속 반대’ 등 구호 제창과 ‘비폭력 평화 촛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남의사회는 이번 의대 증원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 집회를 열고 반발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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