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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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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남도, 지역 방산업체 고도화·첨단화 지원해야

  • 기사입력 : 2024-05-22 1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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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경남지사가 도내 방산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간담회를 연 것은 시의적절하다. 22일 현대위아에서 연 간담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4개 방산기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품질원 등 7개 방산협력기관이 참석했다. 도와 협력기관 등은 방위산업 육성 계획 등을 설명하고, 방산업체들은 방산 수출 금융정책 강화, 방산 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절충교역 중소기업 배정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다. 최근 폴란드 방산 2차 수출과 관련해 금융지원 부족으로 난항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방산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방산업체의 건의 사항을 잘 이행해 우리나라가 방산 강국으로 가는 토대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방위산업 중심지역은 경남이자 창원이다. 국내 최대 방산기업 밀집지역이 경남이고,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 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수출 등 활기를 띠었다. 세계 방산 4위 진입 목표를 할 정도이다. 하지만 방산 수출이 순조롭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방산 수출 금융정책 강화와 방산 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절충교역 중소기업 배정 확대 등 건의가 나온 것을 봐도 그렇다. 수출 금융정책 강화는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에서 알 수 있듯이 금융지원 부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일 정도로 중요한 부문이다. 또 도내 방산 업체가 지닌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가야 함은 마땅하다.

    경남도는 방위산업의 가려운 곳을 찾아 해결해 줘야 한다. 도가 지난해 ‘방산전략기술 지정 협의체’를 만들어 도내 방산이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더해 정부에 건의를 가속화해야 한다. 방위산업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통해 세계적 방산 강국으로 태어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산기업의 작은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는 정성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현장의 여러 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귀를 활짝 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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