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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꿀벌, 왜 없어지는거야?" 사라지는 꿀벌, 무너지는 양봉농가

  • 기사입력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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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진해 석동에서 12년간 양봉장을 운영중인 이재봉(65)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을 겪는 중이다. 양봉장에 즐비한 박스 대부분이 비어있었고 합봉시켰다는 한 박스를 열어보니 꿀벌이 절반채 없었다. 경남도는 피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적으로 피해 농가 벌집의 54%에 이르는 벌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양봉농가는 매년 상반기 과수·채소농가에 수정벌을 대여해주는데 꿀벌실종은 연쇄피해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창원시의회는 창원지역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찾아 내년 본 예산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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