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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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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포츠로 뭉친다... 도민체전, 27일 거제서 개막

  • 기사입력 : 2006-04-25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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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인의 단합된 힘. 해양도시 거제에서.’

      320만 경남도민 ‘화합의 대축제’인 제45회 도민체전이 오는 27일부터 4일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세계적 ‘조선도시’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내 20개 시·군에서 선수 7천993명. 임원 2천482명 등 1만475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1만175명)보다 400여명이 더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지역은 김해시. 총 767명(선수 545명·임원 222명)으로 창원시(선수 539명·임원 174명·총 713명)와 진주시(선수 526명·임원 175명·총 701명)를 따돌리고 최다 인원 참가지역으로 선정됐다.
    군부에서는 창녕군이 537명(선수 430명·임원 10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편 지난해 44회 도민체전에서는 창원시(227점)와 창녕군(147.5점)이 시·군부 우승을 차지했었다.

      ◇개최종목= 정식 25개. 채점 12개. 전시 1개 등 총 38개 종목이 펼쳐진다.
    채점종목으로는 핸드볼과 럭비 양궁 체조 펜싱 하키 조정 요트 카누 근대5종 세팍타크로 트라이애슬론 등이 있고. 전시종목으로는 산악이 채택됐다.
    개최지인 거제시에서는 육상과 축구. 테니스. 배구. 산악 등 21개 종목이 열리고. 지난 21일 결승전을 끝낸 야구(마산)를 비롯 사이클과 사격(창원). 인라인롤러(김해). 골프(진주) 등 5개 종목은 4개 지역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야구 사전경기에서는 마산시가 시부 우승을. 함안군이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

      ◇운영방식=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를 포함하는 일반부 등 총 2개 종별로 나눠 치러진다. 시부와 군부의 종합 우승팀에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지고. 성취상과 개회식 입장상. 모범선수단상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개·폐회식= 27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야간행사로 치러진다.
    오후 5시45분부터 패러글라이딩 등 식전행사로 막을 올리는 개회식은 7시 공식행사에 이어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순서로 이어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현철. 김혜연. 장혜진. 한경일. 노을. 먼데이키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거제시 준비 만반= 거제시는 이번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재정비와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시설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숙박 부족분은 인근 통영에서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또 체전 기간 동안 도민체전 경축음악회(28일 오후 7시30분·포로 수용소 유적공원)와 시가지거리공연(29일 오후 3시·청소년수련관 광장). 특산물 전시 판매 및 무료시식회(27~30일·거제종합운동장 주변). 해금강과 외도 등 관광유람선 요금 할인 행사. 대우·삼성조선소 야드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진정은기자 dalya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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