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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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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위기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기사입력 : 2007-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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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단 이창호

    ○ 9단 장쉬

    이 바둑은 2005년도 제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으로 5명 중 앞서 출격했던 4명이 무대 뒤로 사라질 때까지 단 1승만을 따내는데 그치며 암울한 분위기에 휩싸인 한국, 수호신 이창호 9단의 임무가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 마지막은 항상 그의 몫이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매우 절박하다.

    중·일 고수들을 상대로 5연승을 올려야 해서 마무리 역할을 넘어 선발이나 다름없는 조기 등판이다. 한국의 6연속 우승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일반적인 포석이론은 변보다 귀가 우선이지만 상변을 서두른 백8은 이유 있는 전개다. 두 칸 높은 협공에 최근에는 흑11로 씌워가는 수가 유행을 타고 있다.

    백18은 절대며 흑19에 백20이 신수인데 흑21이 강렬하다. 백22에는 흑23이 호착이며 흑25, 27이 또 멋진 되받아치기다.

    [박진열바둑교실] 창원:263-0660, 마산:245-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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