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산청군의회 조병식 의원 5분 자유발언

  • 기사입력 : 2021-03-25 15:30:33
  •   
  • 산청군의회 조병식(산청군 가선거구, 국민의 힘)의원은 3월 25일 제273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45년이란 긴 시간동안 산청군청 중앙현관을 굳건히 지켜왔던 우리군의 소중한 자산인 「지리산 입체모형도」원본 회수의 당위성을 주장하였다.

    「지리산 입체모형도」는 故 서영식님이 지리산의 매력에 빠져 20년의 청춘을 바쳐 5백분의1 크기(가로 3.3m, 세로 2.4m)로 만든 것으로, 2백여회의 산속 노숙을 통해 가시덤불을 헤쳐가면서 불일폭포 등 크고 작은 40여폭포와 반야봉등 1천5백미터이상 17개 고봉과 2천여 사찰부도, 각종 동식물 등을 사진과 함께 기록에 담았다. 

    그러나, 이 같은 귀한 역작을 산청군에 기증하여 45년 동안 군청 현관에 전시하고 있었으나, 산청군은 사무실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리산 입체모형도」를 옮길 마땅한 장소가 없다하여 기증한 분의 유족들에게 되돌려 주게 되었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다시 기증하였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리산 입체모형도」는 기증한 분의 열정과 지리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기에 지리산 천황봉의 고장인 산청군에서 보관하고 전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45년 동안 군청 중앙현관에 전시·보관되었던 지리산 역사의 소중한 산 기록물인「지리산 입체모형도」원본을 반드시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의회 조병식 부의장 5분 발언.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