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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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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약초시장서 봄철 가족건강 챙기세요

  • 기사입력 : 2021-04-15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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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약초시장이 나른한 봄철 가족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초제품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산청군과 산청약초시장번영회(회장 고성준)는 16일부터 5월9일까지 산청IC 인근 산청약초시장 일원에서 봄맞이 페이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산청약초시장 내 판매장과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매촌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약초 등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5만원 당 1만원의 산청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동안 1인 사용액 합산 기준이며, 당일 최대 2매까지 증정한다.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특히 군은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초시장 입점업체를 홍보하는 한편 제품 이미지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개 업체를 선정해 펀딩을 진행한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산청약초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봄약초의 아름다움을 볼거리로 제공하기 위해 30여종의 약초화분 60개를 판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약초 특판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약초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전략약초 육성과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경남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내 한방약초산업의 생산·유통 체계를 고도화 하는 한편 항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은 지역 내 약초 생산 농가들이 전략약초는 물론 이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하수오,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 제공

    산청약초시장에서 한 상인이 민들레를 말리고 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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