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진우)는 9일 밀양시 은혜교회 등불봉사단과 함께 혼자 사는 저소득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하남읍에 홀로 거주하는 장년층 가구로 각종 쓰레기와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물 폐가전·가구 등이 집 내외부로 방치되어 대상자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고 불편한 몸으로 혼자서는 도저히 청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남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은혜교회 등불봉사단 15여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집에 켜켜이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오래된 살림살이, 방치된 음식물 등을 처리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힘을 보태준 등불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혜교회 등불봉사단은 8년째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매월 1~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