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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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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 성료

  • 기사입력 : 2021-05-16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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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가 관내 20개 기관단체의 적극적 동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군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군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4월부터 5주간 관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시작으로 5주차 함양 국유림관리소, 여성단체협의회,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국토정보공사를 끝으로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인구늘리기를 비롯한 함양군의 다양한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참한 기관단체에서도 향후 내고장 주소갖기를 비롯하여 함양군의 인구늘리기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등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관내 인구늘리기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함양군은 지난해 출생 106명, 사망 565명으로 사망이 출생보다 약 5배 이상 많아 자연감소로 인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로 지난 3월 1차 조사를 통해 40명을 말소하였고, 5월 중 2차 조사 실시로 약 90명이 주민등록 말소되며 3만 9천명 아래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군 인구는 작년 12월 말 3만9,080명에서 2021년 4월 3만9,008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군의 다양한 노력으로 올해 1월 ~ 4월 도내 군부 중 가장 적게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둔화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인구는 위기와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최대한 대응하고,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 쿠팡 물류센터 입주 등 다양한 기회를 발판삼아 2030년 5만 인구 회복과 유지를 위해 우리군 만의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

    함양 내고장주소갖기 릴레이 챌린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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