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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생애주기별 인구증가 시책 추진

  • 기사입력 : 2021-05-31 1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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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오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만 5천명 회복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인구증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박일호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를 위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이 자료들을 근거로 인구정책을 한 번에 보고 알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분류한 2021년 밀양시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생애주기별 주요 시책은 다음과 같다.


    임신·출산 지원 - 저출생에 대응해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

    시는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난임부부 난임진단비 및 시술비 지원, 임산부 해피스쿨, 임산부 교통카드 지급 등 출산친화적인 환경 및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1년 8월에 준공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부지면적 500㎡ 규모로 임산부실, 영유아실, 수유실 등을 갖춰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산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이용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 지원 -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및 양육환경 개선

    밀양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보육료, 아동수당 등을 지급하고, 관내 아파트 유휴공간에 가족친화마을 5곳을 조성해 체험학습, 부모교육 및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자녀와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밀양형 아이돌봄체계 구축, 프로그램 발굴·운영, 돌봄시설 확충, 아이키움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을 위해 아이키움 TF팀이 출범했다. 또한,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 지원 -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시는 청년의 사회화 향상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운영,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한국나노마이스터 고등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청년들의 실질적인 일 경험 제공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 행복주택 건립, 청년 월세 지원,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구직활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년 네트워크 확대, 청년 참여문화 확산, 청년 지속환경 확립을 통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귀농귀촌 지원 -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의 도모

    올해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귀촌담당을 신설하고 농업시책 홍보, 귀농귀촌 상담, 영농기술교육, 지역주민과의 화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밀양시는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밀양 주소 갖기 운동 추진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전입 유도, 지역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 추진,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 발굴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지난해 관외전출자 보다 관외전입자가 많아 인구 순유입이 발생한 것은 밀양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산, 돌봄, 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및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고 살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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