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태식)에서는 지난 5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진달래 굴렁쇠」의 첫 라이딩을 통해 밀양강 자전거길 플로딩(plogding)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동호회의 첫 라이딩으로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뜨거운 여름햇살 아래서 밀양강자전거 가우라꽃길의 시작점인 예림교에서 삼상교를 거쳐 오산제방까지 왕복 28km의 구간을 달렸다.

또한, 밀양강자전거길과 낙동강자전거길이 만나는 삼상교 일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딩(plogding)을 함께 실시해 이 곳을 이용하는 자전거 마니아와 주민들에게 미담이 되고 있다.

「진달래 굴렁쇠」자전거동호회는 코로나19의 비대면 시대에 자전거를 통해 건강과 함께 상남면의 새로운 명소인 밀양강 자전거 길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행정 간의 소통 강화와 그린 상남만들기를 위해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자치회 위원, 체육회원 등 지역주민으로 지난 4월에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태식 상남면장은 “밀양강 자전거 가우라꽃길이 자전거마니아와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진달래 굴렁쇠」가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큰 가교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