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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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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예회관 ‘얼씨구 가족극 잔치’ 공연 개최

  • 기사입력 : 2021-06-14 1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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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힐링 연극 공연이 개최된다. 

    산청군은 공연장상주단체인 (사)극단현장이 오는 22~24일 3일간 산청문예회관에서 ‘얼씨구~ 가족극 잔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족극 잔치는 극단현장의 우수 가족극 시리즈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의 놀이 등 교류가 어려운 현 상황탓에 위축된 아이들의 마을을 치유하는데 중점을 뒀다. 

    객석에서 무대까지 입장하는 동선을 설치물과 조명을 활용, 마치 동굴을 탐험하는 것처럼 꾸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22일 열리는 첫 공연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상상하는 책공연 ‘책?책…책!’이다. 책 변형놀이와 이야기 그림책 극화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책 변형놀이는 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변형놀이를 공연화 했다. 이야기 그림책 극화는 기존 동화책에 다양한 상상력을 가미한 공연이다. 

    23일 공연되는 ‘우방타워랜드’는 솜사탕처럼 달콤했던 어린시절 놀이동산의 추억을 관객 참여형으로 풀어낸 1인 공연이다. 어린 도영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놀이동산 ‘우방타워랜드’ 광고를 보고 놀러가자고 조르지만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온 가족이 놀러가게 되는데 키가 작아 위험한 놀이기구는 하나도 못 타게 된 어린 도영. 솜사탕을 사주며 안전한 놀이기구를 함께 타주신 할아버지 이야기로 채워진다.

    같은 날 공연되는 ‘순이의 일기’는 때 묻은 신발을 활용해 추억을 돌아보는 신발 오브제극이다. 어릴 적, 강원도 소양강 댐에서 춘천으로 이사 나온 순이는 새로 사귄 친구에게 왕따를 당한다. 어려운 살림에도 카메라를 장만한 어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식 날 왕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 어린 시절 외로웠지만 따뜻했던 순이와 가족 이야기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발로 캐릭터화해서 표현한다.

    24일 열리는 ‘신통방통 도깨비’는 노래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야기들려주기 방식으로 전개된다.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살아있는 대나무인형극이다. 뭐든 척척 잘 아는 신통방통한 도깨비들이 나와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이 참여하며 장면을 완성하는 연극놀이 방식이 적절히 구조화한 작은 연극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한편 (사)극단현장은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예술경영대상’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얼씨구 가족극 잔치 중 순이의 일기 사진제공 극단현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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